LANGUAGE : 

홍보마당

MARKETING

코레쉬텍이 전하는 다양한 소식을 만나보세요.

뉴스

"코레쉬텍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 22
  • 2022 대구경북패션섬유박람회(PID), 친환경·지속가능 성장 화두
  • 2022.03.08
  • 831
상담사진-4
지난 2~4일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대구경북섬유박람회(PID) 전시장. 참관객들이 친환경 소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제공>


'2022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막을 내렸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PID는 대구시·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최대 규모 섬유패션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총 219개사(社)가 참가했고 약 1만5천700명이 참관객이 방문했다.

섬유업계는 PID를 통해 '지속성장을 위한 섬유산업 대전환'을 주제로 내세웠다. 리사이클, 생분해, 업사이클 등 '탄소중립' 시대에 맞는 환경친화 소재로 만든 제품이 대거 출품됐다.

경북 경산 소재 섬유기업 <주>건백은 폐 페트병 재활용 소재 '에코스타'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였다. 티셔츠, 플리스 자켓, 양말 등 의류제품은 물론 이불, 침낭, 타올, 앞치마 등 생활용품까지 재활용 섬유의 활용도를 한 단계 더 높여 이목을 끌었다.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주>코레쉬텍은 전분에서 추출한 생분해 PLA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전시했다. 생분해 원사는 매립 시 미생물에 의해 완전 분해가 되는 친환경 소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주> 코레쉬텍을 비롯한 40여개 업체가 지난해 '탄소중립생분해 섬유소재산업 협의회'를 구성했다. 회원사들은 PID에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PLA 섬유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생분해 섬유관, 리사이클 섬유관과 더불어 '디지털·산업융합 섬유관'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 분리막 시제품, 스마트 장갑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보건안전 섬유, 안전방호복 등 산업현장에서 이용되는 제품을 접할 수 있었다. 또한 자동화, 클린 팩토리를 지향하는 섬유기계도 출품됐다.

이번 PID는 온·오프 통합 형식으로 진행됐다. 비대면 온라인 전시를 사전에 열고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했다. 팬데믹 상황에서도 ㈜신원, 네파, 한섬, 패션그룹형지, 안다르, K2, 신성통상, 코오롱 FnC, 영원아웃도어 등 국내바이어도 참석하기도 했다.

조정문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장은"섬유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을 재확인하고, 펜데믹 이후에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변화와 탄소중립 이슈에 대응하는 섬유기업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강하게 나타났다. 올 한해 섬유경기에 대한 긍적적인 전망과 재도약의 분위기를 내년도 국제적인 전시회 개최로 계속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2022 대구경북패션섬유박람회(PID), 친환경·지속가능 성장 화두